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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동행의 마침표: 손흥민과 토트넘의 특별한 관계

그렇게우린 2025. 8. 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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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의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수상

손흥민 선수가 정들었던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FC로 이적하며 축구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토트넘의 상징이었던 손흥민 선수의 이별에 토트넘 동료들과 팬들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그와 함께했던 한 스태프의 눈물도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토트넘 홍보 담당 직원인 한나 사우스(Hannah South)입니다.

손흥민의 10년, 그리고 한나 사우스

손흥민 선수가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한나 사우스는 그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손흥민의 모든 순간을 기록해 왔습니다. 공식적인 미디어의 접근이 어려운 현장에서도 손흥민의 일상과 훈련 모습, 경기장 밖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팬들에게 전달하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토트넘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하며 "10년간 집이었던 토트넘에 작별을 고할 때가 왔다. 처음 여기 왔을 때 영어도 못 하고 런던도 모르는 소년이었다. 여러분들은 날 따뜻하게 맞아주고 지지해 주셨다. 북런던은 내 마음속에 영원할 것"이라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 영상을 촬영하던 한나 사우스 역시 벅차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함께 눈물을 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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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순간까지 함께한 눈물

손흥민 선수의 토트넘 고별전이 된 지난 8월 3일 한국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친선경기에서 한나 사우스는 경기 내내 손흥민 선수를 촬영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팬들의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손흥민 선수가 울고 있는 한나에게 "왜 우냐"며 장난스럽게 웃었지만, 이내 자신 역시 감정이 북받쳐 오르는 모습을 보여 두 사람의 깊은 유대감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한나 사우스는 손흥민의 이적 소식이 전해진 후 자신의 SNS에 한 여성이 빗물을 맞고 누워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또한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우승 당시 손흥민 선수와 우승 메달을 깨무는 세리머니를 함께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손흥민 선수와의 각별한 관계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커리어 첫 메이저 대회 우승토트넘에서의 마지막 시즌

LAFC에서의 새로운 도전

이제 손흥민 선수는 10년간의 토트넘 생활을 마무리하고,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FC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됩니다. LAFC는 손흥민 선수에게 MLS 역대 최고 이적료인 2660만 달러(한화 약 367억 원)를 지급하며 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2027년까지 2년 계약에 2년 연장 옵션이 더해진 계약을 체결했으며, 등번호는 토트넘에 이어 LAFC에서도 7번을 달게 됩니다.

손흥민 선수는 P-1 비자와 국제 이적 증명서(ITC) 발급이 완료되는 대로 LAFC 데뷔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빠르면 8월 10일 시카고 파이어FC와의 경기에서 데뷔할 것으로 예상되며, 늦어도 8월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의 경기에서 팬들에게 첫선을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10년간의 동행, 그리고 그 이상의 의미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에서 보낸 10년은 단순한 선수 생활을 넘어, 수많은 사람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오랜 시간 동안 그의 곁을 지키며 함께 울고 웃었던 한나 사우스와 같은 스태프의 존재는 손흥민 선수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는지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축구 팬들은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을 떠나더라도 그가 보여준 헌신과 열정을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새로운 무대인 LAFC에서도 손흥민 선수가 활약을 이어가길 응원하며, 그의 눈부신 도전이 성공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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