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폭싹 속았수다 뜻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제주도(방언) 사투리는 좀 알아듣기가 힘든 말이 많아,
서울 사람이 제주도 사람의 말을 듣고 오해했었다는 일화가 많이 있습니다.
제주도 사투리인 '폭삭 속았수다' 역시 속았다는 뜻으로 들리지만,
실제로는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힘든 일을 도와준 사람에게)'폭삭 속았수다!' 라고 말을 한다고 합니다. (국어사전)
2. 공개 날짜와 채널
* 2025.3. 7 ~ 2025.3. 28 16부작
* 넷플릭스 (Netfix)
- 시간
- (2025-03-07~2025-03-28)
- 출연
- 아이유, 박보검, 문소리
- 채널
- Netflix
3. 등장인물
당차고 야무진 소녀 오애순
아이유 - 1인 2역으로 청년 오애순과 오애순의 딸 양금명
문소리 - 오애순의 중년과 노년 얌금명의 엄마
여러모로 야무져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반항할 때마다 목소리는 염소처럼 떨리는 간 작은 문학소녀이기도 하다.
조금 덜 가졌지만 그늘지지 않은 아이이고, 햇빛 한 줄 안 내주는 야박한 담벼락 그늘 밑에서도
기필코 해를 향해 고개를 반짝 치들고 있는 풀꽃처럼 요망진 인물이다.
학교조차 다니지 못할 상황에서도 시인을 꿈꾸는,
울 때도 숨김없고 웃을 땐 온 바다에 울리게 웃는 당차고 야무진 캐릭터다.
우직하고 헌신적인 소년 양관식
박보검 - 청년 9살 시절부터 오애순만을 바라보며
박해준 - 중년 세상과 작별할 때까지 오애순과 자식들만 바라보는 헌신적인 남편과 아빠역
날마다 부지런하고 성실한 인물로, 지극한 성실함이 얼마나 위대한 무기인지 아는 ‘영특한 무쇠’다.
그러나 연애엔 물복숭아라 애순이가 웃어도 고장 나고, 울어도 고장 난다.
그래도 충심 역시 무쇠라 처음부터 간도 안 보고 오로지 애순이만 사랑하고 존중하는 묵언의 전사다.
시대를 핑계 삼아 뻔하게 흘러갈 수 있던 애순의 삶 속 일생일대 기로마다 핸들을 틀고, 사이드 브레이크 당기고,
때론 액셀을 밟아버린다. 그래서 작중 최고의 순애 남이자 한국 드라마 역사상 최고의 순애보 캐릭터라는 평가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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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석 - (양은명) 오애순과 양관식의 장남
나문희 - (김춘옥) 오애순의 할머니
염혜란 - (전광례) 오애순의 어머니
정해균 - (오한무) 오애순의 작은 아버지
오정세 - (염병철) 오애순의 의붓 아버지 (특별출연)
엄지원 - (나민옥) 염병철의 후처(특별출연)
김용림 - (박막천) 양관식의 할머니
오민애 - (권계옥) 양관식의 어머니
차미경 - (박충수) 이수미 - (최양임) 백지원 - (홍경자) 오애순의 옆을 지켜 주는 해녀 삼인방
쵀대훈 - (부상길) 오애순과 양관식의 사돈
장혜진 - (박영란) 부상길의 부인
그 외 많은 배우님들
4. 촬영지
5. 마무리하며
더 정확한 내용은 드라마에서 확인하시기 바라며
기억에 남는 대사를 남겨 보겠습니다
많은 감동적인 대사들이 있었지만 16화 끝부분
오애순의 대사가 특히 기억에 남기에
인생이
봄 여름 가을 겨울
로 가는 줄 알았더니
아니야
그냥 때때로 겨울이고
때때로 봄이었던 것 같아
수만 날이 봄이었더라
반짝반짝한 순간들이 너무 많았어
너무....
글을 적고 있는 주인장 역시도 살아온 시간을 기억해 보면
인생의 사계절을 수 없이도 많이 겪었지만 그럼에도 돌이켜 보니
역시나 봄이 더 많았음을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느끼는 감정은 개인 차이가 있겠지만 추천해 봅니다
웃음과 눈물과 콧물이 함께했던 "폭싹 속았수다" 였습니다
사진 출처 및 정보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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